페퍼톤스의 그녀 Dep

 

 P.M 12:00 ~ The day after A.M 1:30

13시간 반 동안 펼쳐진 스탠딩 공연...

맨 앞 줄을 차지하기위한 1시간의 사투
자리를 지킨다는 당위성으로
13시간 반 동안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간 목숨위협의 상황

그럼에도 우리는 미친 듯이 뛰었고
20팀이 넘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에 쉬지 않고 환호했다는...

어둠이 자욱해지고 체력은 점점 다해갔지만 결코 주저앉지는 않았던
그 10월 어느 날의 뜨거웠던 열정~~

어쩌구 저쩌구...

사실 쌈사페 2008에 대한 그럴 싸한 공연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
시간은 어느 덧 묵은 전년도가 되어버리고..ㅋ

이대로 끝내고 싶었지만 무심하게  남아버린 우리 Dep 양의 사진에

 다 닥치고 Dep 찬양

으로 공연 후기를 날림 포스팅 하렵니다.

 

한국에서 몇 안되는 시부야K 스타일의 인디밴드.
그들의 1집 Colorful Express에서 힛트한 'Ready,Get Set, Go!', 'Superfantastic' 등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자칫 모른다면
아..Dep양이 페퍼톤즈의 여성보컬이겠다고 여기기 쉽상이지만

사실 그녀는 홍대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여러 밴드에 합류하면서
싱어로서의 재능을 키우는 보컬리스트입니다.
물론 페퍼톤즈에서도 객원보컬로 많은 활동을 했다죠
 

후훗... 지난 2월 첫 앨범인 'Parallel Moons'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니
어찌보면 이제부터 홀로서기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겠죠?

그녀의 상큼한 활동을 앞으로도 기대해 볼렵니다^^

 1집 'Parallel Moons' 수록곡 'ScarS into StarS'

 

뎁(deb)
e-mail to : roomm@paran.com

음악자작가

 서울생.0319.물고기자리
그림,다큐멘터리,견학,책,별자리운세
텔레비젼(텔레케스터기타에 지어준 이름.'비젼있는 텔레!'라는의미)

 꼬맹이아코디언,늙은콤퓨타 그리고 miffy

position: song writing, instruments sequencing & vocal

밴드음악에 심취한 청소년시절을 보내고
락스타를 꿈꾸며 기타와 보컬을 시작하게 된다.
몇몇 밴드를 결성해오며 홍대일대 클럽공연을 전전하면서도
기반을 두었던건 습관처럼 매일 기록되는 홈레코딩 방식의 데모작업이었다.
               '혼자 만들어 혼자 들을 곡들은 실컷해봤다'는 생각에  앨범발매를하게 된다.

다방면의 활동을 기계략중

(사진, 동영상 출처: dep 홈페이지 http://www.bed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