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검색 결과 - 他 *E.T.C (총 2개)
새벽에 걸려온 전화에 잠이 깨서...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왠지 예전에 본 멜로영화 중 최고라 감히 자부하는
주성치형님의 '서유기 선리기연'이 생각나서 네이년 영화를 뒤적였다
참고로 본인은 멜로 영화를 참 좋아라 하는 편이고
(요즘은 왠지 서러워서 고의적으로 피하고는 있지만)
감동적으로 본 멜로 3개를 뽑자면(위에 주성치형님은 0순위임)
냉정과 열정사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애소설 음.. 이정도?
암튼 이런 저런 영화를 살펴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
'그래 역대 평점순위에서 못 본 멜로 영화로 이 새벽을 불태우는거야?'
라고 들어갔다가... 열불나서 잠못자게 되는 결과를 만들고야 말았다
본인이 지구별에서 태어나 30여년을 살면서 본 수십만개의 영화 중에 역대 1위 국가대표/2위 업/3위 킹콩을 들다라....
쉰들러 리스트, 쇼생크탈출, 레옹, 시네마 천국 등을 제끼고 당당하게 9.60 평점이라...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1위한 이 영화 개봉일이 29일 그러니깐 지난 수요일이다!!
무려 3일 만에 리뷰가 499건, 별점평이 3,762명이라니 ....
아 감동스럽다.... 엄청난 물량 공세구나!!! 대단할 따름이다
물론 이것이 원래부터 독했던 네이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슴이 더 쓰려온다
요즘 주로 이용하는 티스토리와 다음.. 다음에도 그들의 마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국가대표 측에서 다음엔 마케팅비용을 좀 적게 풀었는지 1위가 킹콩이드라..역대 1위가 풋-
물론 두 영화를 아직 못본 본인으로서 영화 점수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다지만
100%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잘 만들어져서 많은 이들이 두둔하고 있는 것이 진실일지 몰라도....
IT 혹은 웹관련사업을 간접적이라도 체험하고 있는 본인으로선 저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는 너무나 뻔하게 예상된다
"네이버 영화 상위를 차지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힘써주세요"
각종 대행사를 통한 바이럴마케팅, 알바동원, 회원가입, 도배... 아 생각만해도 토가 다 나올려고 한다
아 절망스럽다...
요즘 하두 적적해서 멜로영화 찾으러 들어갔다가 마음의 실이 팅- 끊어져서 밤새 하얗게 지새울 분위기다..쿨럭
아 여기서 다시 회자되는 부제!!!
<부제 - 네이버/다음 영화 말고 정직한 영화 사이트 추천 좀...>
대안을 찾을려고 CGV사이트와 씨즐을 들어갔으나 모랄까 과거 영화들 데이터 베이스가 없는 것 같아서
최근상영작이나 과거 명작들을 솔솔하게 찾아볼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나 때 묻지 않은 포털 영화란을 찾고 싶다
이제는 헛구역질이 나서 두 포털의 영화란에 들어갈 수가 없을듯하다
뱀발1. 자다깨서 비몽사몽중에 뚜껑이 열린 상태서 작성된 글이라 다소 거북하고 혐오스러운 글이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래요^^
뱀발2. 진짜 진실되고 편안한 영화사이트 아시는 분은 추천좀 해주세요(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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